[카테고리:] 품종 도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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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힌 귀가 귀엽다고? 스코티시폴드의 숨은 아픔
접힌 귀가 그저 귀엽기만 하다고 여기느냐? 스코티시폴드를 식구로 들이려는 사람이라면, 그 귀가 왜 접혔는지부터 알아야 한다. 우리 집 막내 레오가 아무리 촐랑대고 사고를 쳐도 제 관절 하나는 멀쩡한데, 이 친구들은 사정이 좀 다르거든. 나이 든 고양이로서 오늘은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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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안블루 성격과 특징, 회색 신사를 들일 집사에게
동물병원 대기실에서 러시안블루를 한 번 본 적이 있다. 이동장 안에서 소리 하나 없이, 그 에메랄드빛 눈으로 나를 물끄러미 건너다보던 회색 고양이. 얼굴에 카레 얼룩을 묻힌 나와는 딴판으로 우아하더군. 오늘은 그 친구들 이야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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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나도 코숏이다, 코리안 숏헤어 이야기
어젯밤 레오가 또 사고를 쳤다. 새벽 세 시에 커튼을 타고 오르다 발을 헛디뎌 화분 하나를 뒤엎었지. 흙이 거실 바닥에 죄 흩어졌는데도 그 녀석은 시치미를 뚝 떼고 나를 돌아보더구나. 나는 책장 꼭대기 내 왕좌에서 그 소동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문득 웃음이 났다.